대담성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천재 - <일론 머스크> by 월터 아이작슨

머스크로 하여금 장대한 위업에 도전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것은 무엇인가?
그의 대담성과 자만심이다.

 

일론 머스크가 인정한 공식 전기.

 

그의 세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다.

 

독특하다.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다.

다만 그는 좀더 공상과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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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 예스24

 

저자는 일론 머스크를 2년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했다.

이보다 더 그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은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얼마나 잘 피하느냐가 아니거든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얼마나 빨리 파악해서 해결하느냐가 진정으로 중요한 겁니다.

 

맞는 말이다.

 

그는 그러한 부분에서 탁월한 지식과 직감을 바탕으로 빠르게 문제를 파악해 냈다.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과 동료, 부하직원들을 지옥과 같은 일정과 미친듯한 업무의 소용돌이에 밀어넣었다.

 

그의 동료들은 한편 이렇게도 말한다.

머스크에게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지요.
그냥 해보겠다고 말하고 나중에 잘 안되면 그 이유를 설명하면 되는 겁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트위터의 인수과정과 현재 트위터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나오는데,

트위터를 왜 인수했는지는 알 수 있었으나,

그게 잘 한 일인지는 모르겠다.

 

그의 영향력은 회사내에서는 절대적이나,

트위터와 같이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엔 아무리 그라도 힘겨워 보인다.